하이비

글/ 경제인뉴스(경제in뉴스) 조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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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술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고도화되면서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일상생활과 더불어 산업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산업 시장의 경우 생산성과 효율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자동화 기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는데, 이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이 등장했다.

 

사물 인터넷 기술이란 물리적인 기기나 장치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고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센서와 장치들이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전송함과 더불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화, 효율화,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이에 하이비는 이와 같은 사물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하이비의 이용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하이비는 사물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에 필수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사물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는 저전력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비에서 개발한 제품은 IoT 서비스 시스템의 규모와 관계없이 plug-n-play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사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B2B solution을 제공해 스마트 빌딩,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주력 사업에 관해 설명해 달라

하이비는 기존 무선 네트워킹 기술보다 월등히 개선된 제품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사물 인터넷이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oC 반도체 칩을 포함해 다양한 응용 모듈을 제작하여 사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사는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도 열중하고 있다. IoT 네트워킹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30여 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SoC 반도체 칩, 응용 모듈, 응용 플랫폼을 타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에 등장한 사물 인터넷 환경과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네트워킹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는 음영지역에 많은 영향을 받기에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이럴 경우 받아들이는 데이터의 값에 문제가 생겨 정확한 사물 인터넷 기술이 활용될 수 없다. 자사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음영지역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함과 더불어 에너지를 절약하게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하이비는 개발해온 서비스를 타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에 설치된 IoT 데모 시스템이 하이비 시스템으로 구축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 하이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도전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하이비 솔루션이 이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조재윤 기자jjy@newseconomy.kr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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